'코리안 좀비' 정찬성, 어깨 탈구로 출전 정지. 최대 180일

지난 20일 댄 이게를 상대로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판정승을 거뒀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 승리의 기쁨도 잠시 다시 발생한 왼쪽 어깨 탈구로 경기가 열렸던 네바다주의 체육위원회에서 최대 180일 동안 출전이 정지되는 메디컬 서스펜션을 받았다. 어깨가 완치됐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으면 중간 검토 후 출전이 가능하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어깨 탈구 재발

지난 2013년 조제알도와 한국인 최초의 UFC 타이틀전을 가졌던 정찬성은 어깨 탈구가 발생하면서 아쉽게 패배한다. 이후 근력 강화에 집중하며 부상을 극복한 정찬성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번 어깨 탈구가 발생하면서 네바다주의 메디컬 서스펜션을 받았다. 탈구된 어깨가 다시 들어가긴 했지만. 부상을 안고 댄 이게에게 승리했던 정찬성의 경기력을 더욱 부각하는 부분이 되었다. 

일단 30일 출장 정지

어깨 탈구 이외에도 댄 이게와의 경기에서 눈썹 부위 커팅이 발생한 정찬성은 우선 30일 출장 정지를 받았다. 이후 어깨 치료가 완료되었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으면 증빙을 통해서 재검토 신청이 가능하다.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의 출장 정지를 받게 된 정찬성이 앞으로 경기를 자주 가지고싶다는 바람을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정찬성 vs 댄 이게 하이라이트 < https://www.youtube.com/watch?v=CEN2nNtD9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