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점유율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준비를 할 모양이다. 2-3월에 언팩 행사와 함께 갤럭시 S 신제품을 출시하던 관행을 깨고 갤럭시 S21를 지난 1월에 조기 출시하던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1일 갤럭시 Z폴드 3 시리즈를 조기 출시하는데 이어 S22의 출시까지 1월로 앞당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S21의 조기 출시로 점유율 확대의 효과를 봤던 삼성이 Z폴드 3에 이어 S22까지 앞당겨 출시하면서 애플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S22 예상 렌더링, 외눈박이 혹은 세탁기 에디션
IT매체 '렛츠고 디지털'가 예상 렌더링을 발표하며 많은 IT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마치 드럼 세탁기와도 같은 거대한 카메라가 달린 예상 렌더링의 충격은 S21의 디자인이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더욱 가중됐다. 갤럭시는 물론 아이폰 역시 아이폰 11부터 출시 초기 '인덕션이냐', '발칸포 에디션이냐'는 혹평을 받기도 하는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카메라에 대한 골머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22의 세탁기-외눈박이 에디션 역시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다.
8월 11일 언팩 확정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1일에 신제품 언팩 행사 '갤럭시 언팩 2021'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언팩에서는 세간의 관심이 몰려있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 출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Z플립 3', '갤럭시 워치 4', '갤럭시 버즈 2'가 공개된다.
출고가 40만원 인하
특이사항으로 Z폴드3 시리즈는 전작 대비 400달러가량의 출고가 인하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고, 갤럭시 워치 4는 구글 웨어러블 OS를 장착해 새로 태어난다. 새로 출시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2는 우려와 달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탑재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의 언팩 '갤럭시 언팩 2021'은 한국시간 8월 11일 오후 11시에 삼성전자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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