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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의 사과와 문제 NC선수들 출장 정지...이대로 끝이 아니다

by 킴앤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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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를 촉발시킨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확진자 발생에 대해 NC의 김택진 구단주가 사과했다. 오늘(16일) 오후 구단을 통해 김택진 구단주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방역 관계자 및 팬 여러분들께 사과드리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NC의 박석민을 비롯한 해당 선수들은 72경기 출장 징계 및 제재금 천만 원을 내렸고, NC 구단에게도 1억 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하지만 NC 선수들과 호텔에서 함께 밤을 보낸 여성들이 전날(4일) 같은 호텔에서 키움과 한화 선수들을 다른 시간에 만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같은 장소, 같은 여성, 다른 팀들

NC 다이노스발 외부인 접촉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각 구단들은 자체적으로 외부인 접촉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에서 전날(4일) 문제의 외부인 여성들을 같은 호텔, 다른 시간대에 각각 따로 만남을 가졌던 것이 드러났다. 전직 프로야구 선배와 여성 2명이 있는 곳에 방문한 한화의 두 선수는 만남 당시에는 같은 여성들이라고 알지 못했으며 일이 커진 뒤 알게 되어 구단에 보고했다고 알려졌다. 한화는 자체적으로 해당 선수들에게 구단 내부 최고 수준에 가까운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화의 선수들이 돌아간 직후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역시 해당 호텔에 방문했다. 5일 월요일 경기가 편성되어있었지만 두 키움의 선수는 술자리를 함께 했다. 이후 두 선수는 PCR검사를 받았고, 한 명은 음성, 한 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어서 전 선수단 및 스태프 모두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움 역시 문제를 일으킨 선수들에 대해 강도 높은 징계를 내릴 예정이며, 팬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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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여성도 아니고, 방역 수칙 위반도 아니다.

NC, 한화, 키움의 선수들이 만난 해당 여성들은 소문과 달리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한 전직 프로야구선수 1인과 그의 지인으로 알려진 두 명의 여성의 정체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당시 거리두기 단계는 3단계로 키움과 한화 선수들이 모였을때 모두 백신 접종자가 포함되어 방역수칙 위반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무단 외부인 접촉 그 자체

논란이 커진 배경에는 NC의 선수들이 자신들의 일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NC가 리그 중단을 요구했던 점, 확진이 발생한 배경이 호텔에 경기가 있던 전날 외부인을 불러 술자리를 가진 점, NC의 선수 네 명중 세 명이 유부남인데도 불구하고 외부인 여성들과 몰래 술자리를 가진 점, 같은 호텔에서 전날 무단으로 키움과 한화의 선수들이 술자리를 가진 점, 그때 함께한 여성들이 NC의 선수들과 함께했던 그 여성들이었던 점이 있다. 방역 수칙 위반이 아니어도, 그 여성들이 유흥업소 여성들이 아니어도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매년 새로운 사건 사고를 생산해내는 프로야구가 코로나 시국을 맞아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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