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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청불+코로나 악재+블랙위도우 뚫고 예매율 1위 질주

by 킴앤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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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나홍진 감독과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합작으로 개봉 전부터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 영화 '랑종'이 청소년 관람불가 관람 등급과 코로나라는 악재를 뚫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은 마블의 '블랙위도우'까지 제친 기록이라 더욱 눈에 띈다. 12일부터 4단계로 격상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지침에 개봉 직전 위기를 맞은 '랑종'이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랑종-포스터
랑종 포스터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하필 영화 '랑종'이 개봉하는 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수도권은, 사상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예정에 두고 있다. 오후 6시까지는 기존의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동일하지만, 오후 6시부터는 집합 금지 인원이 3인으로 줄어들면서 사실상 퇴근 후 외출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2인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해 커플 혹은 부부 정도의 외출만이 가능하다.... 흥행이 될 것도 같다. 하지만 10시 이후의 영화 상영이 불가능해지면서 '랑종'은 물리적인 한계에 봉착하게 됐다.

코로나 뚫고 개봉 4일만 '100만'

마블의 2년 묵은 신작 '블랙위도우'가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쓸어 모았다. 마블에 굶주려온 팬들과 크루엘라, 콰이어트 플레이스 2, 킬러들의 보디가드 2, 발신제한 등의 인기작들을 모두 관람한 영화팬들이 고를만한 몇 안 되는 선택지가 만들어낸 기록이었다.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블랙위도우'마저 누르고 예매율 1위에 오른 '랑종'은 공포영화 특성상 개인, 혹은 2인의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거리두기 격상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쫄보들을 위한 '겁쟁이 상영관'

롯데시네마는 공포영화 '랑종'의 개봉을 맞아 '겁쟁이 상영회'를 준비했다. 롯데 시네마는 세계 최초 LED 스크린이라는 기술력으로 모든 불을 다 켜도 영화가 선명하게 보이는 특별 상영관을 보유했다. '장비빨'을 앞세워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만 보기는 무서워하는 관객들을 앞사람 옆사람 다 보이는 환한 상영관으로 불러들일 롯데 시네마의 '겁쟁이 상영회'가 영화 '랑종'의 흥행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랑종 공식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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