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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LOL) 티어표 정리

by 킴앤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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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만큼이나 대중적인 게임으로 자리 잡은 게임 롤(LOL, 리그 오브 레전드)은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AOS(MOBA) 장르의 대표입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 페이커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대표 게임이 된 롤 덕분에 등급을 의미하는 '티어'라는 표현 또한 한국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는데요, 이번에는 롤의 등급인 '티어'의 순서와 이름에 대해 정리합니다.

롤 티어 정리

초보자 구간

롤의 티어는 등급이 매겨지지 않은 언랭크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아이언부터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챌린저로 구분됩니다. 각 티어의 내부에는 1~4까지의 세부 구간으로 나뉘며, 숫자가 낮을수록 높은 구간입니다.

1. 언랭크(Unranked)

언랭이라는 줄임말로 불리는 언랭 크는 레벨 30 이상인 유저가 랭크 게임으로 불리는 등급전을 10게임 이상 참여하지 않아 티어가 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랭크 게임에 대한 피로도를 싫어하거나, 상위 티어의 유저가 부캐릭터를 생성해 참여한 경우가 섞여있어 실력 차이가 매우 큽니다.

2. 아이언

롤티어-아이언
롤티어-아이언

롤에서 가장 낮은 티어는 아이언입니다. 1년이 한 시즌인 롤에서 가장 아래 단계에 위치한 아이언은 2018년 시즌부터 등장했습니다. 아이언의 비율은 하위 5%에서 2%가량으로, 아이언의 등장은 직전 시즌까지 이어지던 브론즈에 대한 비난이 일부 경감되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브실골

롤-티어-브론즈-실버-골드
브론즈-실버-골드

3. 브론즈

롤의 하위권 티어는 '브실골'이라는 덩어리로 한데 묶입니다. 브론즈, 실버, 골드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브론즈는 초심자 레벨인 아이언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티어로서 시즌 초반에는 하위 30%, 시즌 후반에는 하위 15%가량의 유저 분포도로 구성됩니다. 롤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거나, 낮은 실력과 경험, 게임의 진행을 방해하는 이른바 '트롤' 유저들이 즐비한 구간입니다. 초심자는 벗어났으나 초보자를 벗어나지 못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실버

브론즈의 다음 티어인 실버는 롤의 티어중 가장 넓은 유저풀(약 35%)을 가지고 있습니다. 롤 전체 유저를 통틀었을 때 초보자는 아니지만 고수도 아닌, 열심히는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는 구간이 실버입니다. 실버는 롤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는 않지만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된 공략들을 체화해 게임을 풀어갑니다. 각 시즌마다 보상으로 승리의 스킨을 얻을 수 있는데, 이 기준선이 실버 다음 티어인 골드이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는 실버 구간이 가장 치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은 브론즈와 합치면 롤에서 가장 넓은 구간을 차지하는 만큼 평균적인 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골드

실버의 다음 티어인 골드는 실버만큼 많은 유저풀을 자랑합니다(전체 약 35%, 상위 10% 정도부터 40% 중반대까지). 롤의 서비스 초기에는 골드부터 실력을 인정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에는 '브실골'로 한데 묶이며 하위권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연히 평균을 넘어가는 티어인 만큼 아이언, 브론즈, 실버에서 보던 트롤링 유저들은 다소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팀 운이 좋거나 대리를 맡겨 티어를 올린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여전히 혼란스러운 구간이지만, 골드 1에 가까운 유저들이라면 최소 1인분은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플래/다이아

롤-티어-플래티넘-다이아
플래티넘-다이아

6. 플래티넘

골드의 다음 티어는 플래티넘입니다. 상위 1%부터 10% 초중반대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구간은 전체 비율을 봤을 때 상당한 실력자들의 구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프로게이머들과는 분명한 수준차가 있고, 그렇다고 일반 라이트 유저와 한데 묶일만한 실력은 또 아닌 유저들이 있습니다. 트롤링이 가장 적게 일어나는 구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다음 티어는 다이아라고 줄여 부르는 다이아몬드입니다. 다이아는 상위 1% 안쪽에 드는 최상위권 구간입니다. 최하위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만나는 경우가 흔치 않은 아이언보다도 그 숫자가 적습니다. 롤 서비스 초기에는 최상위권 그룹이었으며 최근에는 마스터/챌린저 구간 다음의 그룹입니다. 최상위 티어 군에 속하는 만큼 어디 가서 롤 하면 빠지지 않는 수준이지만, 그 이미지에 만족하여 랭크 게임을 포기하고 일반 게임만 집중하는 유저가 많아 아이러니하게도 그 수가 많고 이미지 역시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일반인 수준에서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마챌

롤-티어-마스터-그랜드마스터-챌린저
마스터-그랜드마스터-챌린저

8. 마스터/그랜드 마스터/챌린저

통칭 그마챌이라고 불리는 마스터와 그랜드 마스터, 챌린저는 상위 0.1% 안쪽의 최상위 티어입니다. 언급한 순서대로 챌린저가 최상위 티어이긴 하지만, 리그 자체가 구분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마스터리그 안에서 세 티어가 갈리며, 매일 갱신되는 리그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300위까지는 챌린저, 1000위까지는 그랜드 마스터, 그 이후로 5000위까지가 마스터리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칭 천상계로 거론되는 이 마스터리그는 그 수가 적은 만큼 서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그야말로 고일대로 고인 썩은 물들의 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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