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복수전! 11일 포이리에와 UFC 264 운명의 3차전 '스포티비 나우'

지난 1월 23일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자신의 MMA 커리어 첫 KO패배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긴 코너 맥그리거가 반년만에 복수전을 갖는다. 한국 시간 7월 10일 나란히 156파운드(약 70kg)를 기록하며 계체 측정을 무사히 통과한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중계되는 7월 11일 UFC 264 메인이벤트에서 3차전을 갖는다.

포이리에vs맥그리거/ufc

훈훈하니까 지네

지난 1월 23일에 펼쳐진 더스틴 포이리에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전 분위기는 매우 훈훈했다. 전형적인 트래쉬토커로 알려진 맥그리거는 포이리에가 론칭하는 핫소스를 선물 받은 뒤 경기 이후 자신이 론칭하는 위스키를 선물하기로 약속하고, 포이리에의 자선 단체에 가금을 기부하기로 하는 등 답지 않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포이리에에게 2라운드 만에 커리어 첫 KO패배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트래쉬 토크 어게인

7월 11일 포이리에와의 3차전을 갖기로 한 맥그리거는 약속과 달리 포이리에의 자선단체에 50만달러를 기부하지 않은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맥그리거는 포이리에가 기부금액 사용 계획을 밝히지 않아 기부하지 않았다며 다른 단체에 기부를 해버렸다. 경기전 기자회견에서도 예전과 같은 트래쉬토크를 보여준 맥그리거가 예전과 같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더스틴 포이리에와 코너 맥그리거의 3차전은 7월 11일 아침 7시부터 진행되는 UFC264 메인이벤트에서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중계된다.

> 포이리에 VS 맥그리거 기자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