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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드디어 국대 우승! 아르헨티나, 브라질 꺾고 코파 아메리카 2021 우승

by 킴앤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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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드디어 자신의 평가에 대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한국시간 7월 11일 오전 9시 브라질에서 펼쳐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2021 결승전에서 앙헬 디 마리아의 선제골로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꺾고 1대 0으로 승리,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메시와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 4번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친 아르헨티나는 드디어 5번째 도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시와 함께 주목받았던 네이마르는 홈인 브라질에서 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면서 눈물을 흘렸다.

메시-인스타그램
메시-인스타그램

은퇴 번복 성공

리오넬 메시는 2015년과 2016년 코파아메리카에서 연속으로 결승전 승부차기 패배 준우승에 그치며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았고, 전 세계 축구팬들을 모두 충격에 빠트리는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이후 마라도나까지 나선 설득에 다시 복귀한 메시는 복귀 이후 5년간 준우승조차 하지 못하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부진에 고통받았지만, 코로나로 1년 연기되며 라이벌 브라질에서 개최된 코파 아메리카 2021에서 드디어 우승하며 사상 첫 국가대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제 카타르 월드컵이다

메시는 지난 2016년 국가대표 은퇴를 번복할 당시 '월드컵 우승 없이 은퇴는 없다'라고 사유를 밝힌 바 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메시는 2022년에 만 35세가 되며 선수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든다. 물론 얼마 전 화제가 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나 세르히오 라모스의 경우를 보면 30대 후반이 되었다고 해서 경기력이나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데다가 메시 스스로 여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만 35세라는 나이는 월드컵 우승 도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적기일지도 모르겠다. 국가대표 우승 트로피를 드디어 들어 올리며 마음의 부담을 덜어낸 메시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보여준 경기력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서도 볼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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