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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효과란 무엇일까?

by 킴앤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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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질병인 우울증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미디어에서 관련한 내용으로 '베르테르 효과'가 언급된다. 베르테르 효과란 무엇일까?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

개요

베르테르는 독일의 전설적인 작가로 꼽히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집필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이다. '베르테르 효과'가 이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소설 속에서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죽음의 결말을 맞는 것을 보고 이 책을 읽은 젊은 독자들이 따라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유명인의 자살 소식이 미디어를 통해 전해졌을때 그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모방하는 사회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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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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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유명인의 자살 소식이 팬들 혹은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자살을 만든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원래 우울증 혹은 자살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해당 소식을 접하고 감정이 증폭되면서 자살을 실행에 옮기게 되는 동기부여의 역할을 한다고는 볼 수 있다. 해당 유명 인물의 자살 방법은 사회 전반에 회자되며 자살을 고려하던 사람의 모방 수단이 되기도 한다. 정신 의학과에서는 유명인의 자살 보도 이후 모방 자살시도가 늘어난다는 통계 자료를 보고해온 바 있다.

미디어의 역할

이 지점에서 대중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미디어의 역할이 가중된다. 보도라는 것은 미디어의 기본 소양이지만, 그 내용과 전달방식에 따라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진다. 하물며 유명인의 사망 소식은 더욱 그렇다. 같은 소식도 어떻게 알려지느냐에 따라 듣는 이에게 다른 영향으로 다가올 수 있다. 우울증 환자 혹은 자살 요인 보유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디어의 보도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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