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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진종오 , '언론만 믿고 테러리스트 발언해 사과드린다'

by 킴앤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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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사격 공기권총 국가대표 진종오가 남자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포루기에 대해 '테러리스트'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 사과했다. 진종오는 사격종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던 지난 28일 공항 인터뷰에서 테러리스트가 1위를 했다며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금메달의 포루기를 비판했다. 하지만 이란 대사관의 성명이 있었고, 31일 진종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론만 믿고 배려 없는 발언을 했던 것에 사과 의사를 밝혔다. 현재 진종오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진종오-유튜브배너
진종오-유튜브배너

부진했던 탓일까

사격 국가대표인 진종오는 대한민국을 넘어 사격 종목 전체를 통틀어 손에 꼽히는 선수다. 올림픽 역사상 유일하게 금메달 4회, 그 중 3회는 연속으로 획득한 선수다. 별명이 '사격 황제'일정도다. 하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크게 부진했다. 10m 공기권총 남자부, 혼성부에 출전한 진종오는 두 종목 모두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진종오'에게서 예상하기 어려운 부진을 보였다.

그 이후 10m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란의 자바드 포루기가 미국이 테러 지원 조직으로 규정했던 이란혁명수비대(IRGC) 소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란 대사관의 성명이 있으면서 논란은 일단락되었지만, 진종오가 귀국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진종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포루기 때문에 진종오가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자신이 부진했던 것이라는 지적이었다.

포루기는 정말 테러리스트일까

그렇다면 자바드 포루기는 정말 테러리스트일까. 포루기는 금메달 획득 인터뷰를 진행하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시리아에 간호사로 파병되어 복무했었다고 밝혔다. 이 복무는 이란이 한국처럼 징병제 국가이기때문이다. 이란은 1년 6개월에서 2년의 의무복무 기간을 가지며, 공화국 군 혹은 혁명 수비대에서 군 복무를 진행해야 한다. 포루기가 소속되어있던 혁명 수비대는 엄연한 이란의 정규군인 것이다.

결론-테러리스트지만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이란은 한국처럼 징병제 국가인만큼 어떤 형태로든 군에 복무해야한다. 때문에 포루기는 미국이 규정한 테러 지원 조직 '이란 혁명수비대(IRGC)'소속이었지만, 의무 복무규정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과정이었다.

↓이란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란 이슬람공화국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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