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일을 앞두고 있는 보급형 아이패드 10세대는 다양한 예상과 루머들로 아이패드 입문자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 루머들 중에는 충전단자 C타입 교체, 새로운 칩셋, 사골 디자인 탈출, 가격 동결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은 바로 8세대에도, 9세대에도 적용되지 않았던 라미네이팅입니다.
아이패드 10세대, 라미네이팅 적용될까?
라미네이팅이란
이 라미네이팅은 따로 설치된 터치패널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갭을 접착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지 않은 기존의 엔트리급(보급형) 아이패드들은 사이의 갭으로 인해 특유의 둥둥거림과 거리감이 사용자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하지 말 실질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하는 요소는 아니어서, 입문용, 교육용이라는 명목 아래 애플의 아이패드 라인업 사이의 급을 나누는 대표적인 요소로 적용되어왔습니다. 때문에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에는 진작부터 적용되던 라미네이팅은 적용이 유력해 보이던 지난 9세대까지도 적용되지 않아 왔습니다.
드디어 페이스리프트?
이번 2022년도에 출시할 아이패드 10세대는 충전단자 c타입과 디자인 변화 등 사골 이미지를 버리고 대대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거지 패드'라는 오명을 만든 대표 요소 라미네이팅을 이번만큼은 넣어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설령 디자인이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라미네이팅만 적용된다면 특별한 목적성 없이 아이패드 에어 혹은 프로를 고려하던 사람들에게도 유의미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 변경 루머들
출시일
아이패드 10세대의 공개일은 현재 한국시간 9월 14일 새벽 2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확히 발표된 적은 없지만, 지난 몇 년간 일관적인 공개일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2022년도 역시 9월 둘째 주 화요일로 공개일이 가늠되고 있습니다.
가격
아이패드 10세대는 기본적으로 엔트리급, 보급형 모델인 만큼 교육과 입문을 최대 존재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그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되겠죠. 때문에 아이패드 보급형의 경우 5세대부터 지난 9세대까지 달러 기준으로 329달러라는 가격이 5년간 동결되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환율의 영향으로 가격이 소폭(만 5천 원) 오르긴 했지만, 43만 원에서 44만 9천 원으로 여전히 가성비 넘치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0세대 역시 최저용량 기준으로 329달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달러가 1300원을 넘어가면서 원화 가격의 경우 다시 한번 소폭 상승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칩셋
아이패드 보급형 모델은 애플의 최상위 라인업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만큼, 최신의 칩셋을 가지고 출시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보급형 아이패드는 2년 전에 출시될 칩셋을 탑재합니다. 그렇다면 2022년에 출시될 아이패드 10세대의 경우, 2020년에 출시된 A14 칩셋을 달고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A14칩셋은 아이폰 12 시리즈와 아이패드 에어 4에 탑재되었던 모델로, 구형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훌륭한 경쟁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칩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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