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출시되는 애플의 스마트폰 라인업 아이폰은 사골 디자인이라는 비판을 거듭하면서도 매해 역대급 판매량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2022년에 출시될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아이폰 14역 시 많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죠. 하지만 이번 아이폰 14의 경우에는 그 이야기가 더욱 크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2022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4, 과연 사도 될까요? 아니면 존버 하고 아이폰 15를 기다려야 할까요?
아이폰 14
출시일
상대적으로 비정기적인 아이패드에 비해, 애플의 스마트폰 시리즈 아이폰은 매해 거의 같은 일정을 간격으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개월 연기된 2020년을 제외하면 매년 9월 발표, 10월 출시를 거듭해온 아이폰은 이번 14 시리즈 역시 9월 공개가 유력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디자인
듀얼 펀치 홀
사골 디자인이라는 놀림을 받을 정도로 디자인이 한번 바뀌면 몇 년 동안 디자인을 우려먹는 애플은 이번 아이폰 14에서 작지만 큰 디자인적인 변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가 숨겨져 있던 '탈모' 노치 디자인을 떠나 펀치 홀 디자인으로의 변화를 꾀한다는 것이 알려진 것인데요, 조금 더 인상적인 부분은 그 펀치 홀이 일반적인 홀 하나, 알약 모양의 홀 하나로 듀얼 펀치 홀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더 넓어진 크기
단일 사이즈로 시리즈를 출발했던 아이폰은 최근 시리즈에 들어 아이폰 미니, 아이폰, 아이폰 프로, 아이폰 프로 맥스의 4가지 라인업을 굳힌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13 미니의 부진으로 아이폰 14에서는 약간 달라진 라인업을 가지고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폰은 6.1인치와 6.7인치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미세하게 화면이 늘어났으며 노치를 벗어나 펀치 홀로 전면 카메라 디자인이 변경되는 만큼 유의미하게 넓어진 쾌적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더 다양한 컬러
아이폰 14의 컬러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구성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컬러의 아이패드 에어와 24인치 아이맥이 그 근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아이폰 14에서 구성될 컬러는 일반 라인업에서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 블루, 퍼플 컬러, 그리고 프로 이상의 라인업에서는 그라파이트, 골드, 실버, 퍼플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리즈에서 호평을 얻었던 퍼플이 일반과 프로맥스 라인업에 모두 포함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USB-C는 없어요
더 넓어진 화면과 더 다양한 컬러에도 불구하고 '존버'에 대한 의견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USB-C타입의 미장착 때문입니다. 유럽에서 통과된 법안에 의해 애플은 이제 아이폰에 USB-C타입의 충전단자를 장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14에서는 아닙니다. 애플이 유예기간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아이패드에서도 사라진 라이트닝 충전단자를 여전히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 14는 USB-C타입 충전단자를 갈망하는 애플 유저들에게 '존버'의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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