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유튜브 구독 목록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안보현은 최근 채널의 구독 목록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채널에 구독 목록 중에는 논란의 유튜버인 '뻑가'와 '김용호 연예부장'이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안보현은 2020년 하반기부터 자신이 아닌 관리자가 채널을 운영해왔다며 해당 구독 목록 역시 관리자가 한 것이지만, 관리에 소홀했던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며 사과했다.
정말 관리자의 구독일까
배우 안보현은 해당 구독 목록을 관리자가 구성한 것으로 해명했다. 하지만 보수성향 이슈 유튜버인 '뻑가'와 '김용호 연예부장'을 구독하며 논란이 된 안보현의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은, 최근까지 해당 채널을 이용해 팬들과 소통한 것이 알려지며 관리자의 '실수'라는 안보현의 설명에 대한 설득력을 떨어트렸다. 게다가 관리자의 탓으로 떠넘기는 모양새가 되어버린 안보현의 해명은 더욱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뻑가와 김용호는 누굴까
유튜버 '뻑가'는 보수성향의 이슈 유튜버이다. 흔히 '사이버 렉카'라고도 불리는 이슈 유튜버 중에 구독자 백만을 돌파하며 가장 대표적인 자리에 있는 '뻑가'는, 정치나 연예이슈는 물론이고 페미니즘 등의 모든 이슈들을 영상으로 다룬다. 선글라스와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을 가린채 이슈 영상을 업로드하는 '뻑가'는 개인 이슈 유튜버중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용호연예부장'은 기자 출신의 유튜버 김용호가 운영하는 채널로, 일반적인 연예 이슈를 다루는 것을 넘어 연예인들의 뒷이야기나 논란 등을 터트려 기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든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우파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에 김세의, 강용석과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가장 최근에는 배우 한예슬에 대한 논란을 터트리며 크게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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