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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울트라, 비전문가 일반인이 사도되는 이유

by 킴앤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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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전작 애플 워치 7에 이은 최신 시리즈 애플 워치 8을 내놓은데 이어 오지 탐험, 수중 다이빙을 위한 전문가용 애플 워치인 '애플 워치 울트라'를 출시했습니다. 워낙 디자인의 변화를 잘 주지 않는 애플이 내놓은 파격적인 디자인인 데다, 본격적인 수준의 스트랩 등과 함께 나타났기 때문에 클리앙이나 나무 위키와 같은 정보 공유 공간에서는 애플 워치 울트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과 뚜렷한 타게팅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입을 주저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애플 워치 울트라를 사도 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애플 워치 울트라, 일반인이 사도되는 이유

제품사진
애플워치-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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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당초 비전문 아이템

이번 애플 워치 울트라는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에 비해 타겟팅을 확실하게 정하고 출시되었습니다. 단순한 아웃도어에서의 활용성을 넘어 오지탐험, 다이빙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도록 제작된 러기드 모델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완전한 전문가용 아이템이라고 하기에는 어딘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를 손목에 차고 수십 시간이 걸리기도 하는 하이킹을 하기에는, 일반 사용 최대 36시간이라는 배터리 타임은 다소 짧습니다(저전력 모드는 60시간).

제품-시연-사진
애플워치-울트라-다이빙

게다가 가민으로 대표되는 스쿠버 다이빙용 스마트 워치들과 비교하면 40m라는 한계 수심은 많이 부족합니다.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서는,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다이버들은 40m 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사용화면
애플워치-울트라-세이프티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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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추가로 구독을 해야 하죠. 이러한 제품 스펙은 애플 워치 울트라가 야외 활동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보다는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지만, 전문가보다는 다소 아쉬운 수준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을 노리고 나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애초에 완전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을 타게팅하고 나온 제품인 것입니다.

2. 애플 워치는 사치품

사실 애플 워치 울트라는 물론이고, 기존의 애플워치 시리즈,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심지어는 스마트폰 까지도,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그 제품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인들이 주 고객층입니다. 물론 각종 기기들로 수익활동을 하는 전문가들이 있겠지만, 그 비율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대다수의 사용자들에게 스마트 기기들은 사치품의 영역인 셈입니다.

낭비이니 사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필요성의 여부와 상관없이 능력이 허락한다면 사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오지는 커녕 동네 뒷산도 잘 가지 않거나, 다이빙은 커녕 워터파크도 갈 일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갖고싶다는 이유로 사도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요. 지금까지 애플워치 고스펙의 모델을 사용해왔다면, 애플워치 울트라는 가성비의 영역이 될지도 모릅니다. 가격이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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