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 복귀, 검찰 기소 후 6개월만 복귀 '자신에게 실망'

유튜버 국가비가 복귀했다. 요리 연구가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던 국가비는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를 피해 한국으로 들어와 자가격리를 하는 도중의 생일파티로 인한 방역수칙 위반, 건강보험료 논란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자가격리 위반 문제로 검찰로 기소의견 송치된 국가비는 2021년 1월 기소유예 처리되었다. 이후 4월에 영상을 업로드해 '자신에게 실망했다'라며 앞선 잘못들에 대해 사과한 국가비는 3개월 후인 7월 22일 브이로그를 통해 본격적으로 복귀를 시작했다.

국가비-사과영상-유튜브채널

사건 개요

올리브 tv '마스터 셰프 코리아 3'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린 국가비는 2015년 인기 유튜버 영국 남자와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20년 10월 자궁내막증 치료차 한국에 입국한 국가비는 코로나 시국에 의한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쳤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택 생일파티를 열며 지인들과 만남을 가졌고,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문을 연채 선물을 주고받으며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했다.

해당 상황과 영상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논란을 자초한 국가비와 영국남자 조쉬는 이후 게시된 사과문에서 한글 사과문과 영어 사과문의 내용이 달라지면서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12월 말 마포경찰서는 국가비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1월 검찰로부터 기소유예(혐의는 인정되나 피의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기소하지 않음) 처리되었다.

이후 모든 영상을 비공개한 국가비는 4월 20일 자신의 채널에 사과영상을 업로드하며 그간의 잘못에 대해 해명과 사과 의사를 밝혔다. 다시 한번 침묵에 들어간 국가비는 3개월이 지난 오늘(7월 22일) 브이로그 영상으로 복귀했다.

유튜버 6개월 법칙

국가비가 침묵으로 일관하다 4월에 사과 영상을 올리고 또 공백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영상을 올리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튜버들의 6개월 법칙'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채널의 경우 장기간 공백이 이어지면 계정의 수익 창출이 제한되는데, 그 기간이 6개월이다.

때문에 논란을 일으키고 자숙에들어간 유튜버들이 6개월이 지나기 전에 영상을 통해 복귀한다는 것이다. 논란 이후 3개월마다 영상을 하나씩 올리며 업로드를 지속한 국가비는 이번 영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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