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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군부대 집단감염에 호들갑 떨 필요 없는 이유

by 킴앤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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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군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 오후까지 총 46명이 확진됐다. 그중 41명이 접종 완료 자이며, 나머지 5명은 1차 접종 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들 대부분이 돌파 감염이 되면서 백신 무용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접종 완료 비율이 올라가면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위드 코로나'를 실시하게 되면서 확진자의 수는 증가할 것이 자명하다. 때문에 이번 집단감염 사례는 '위드 코로나'의 미리보기라고 할 수 있겠다. '위드 코로나'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도 감기처럼 안고 가야 하는 종류의 질병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방탄사진
군용 방탄 헬멧

위드 코로나 미리 보기

물론 군부대 확진자의 발생을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군부대 특성상 밀접 접촉이 많기 때문에 사회에서보다 감염 전파의 가능성이 높고, 최근 재개되기 시작한 휴가에 의해 외부 바이러스 유입까지 발생하기 대문에 확진자 발생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어나면 사회에서도 거리두기 단계 등의 방역 조치 완화가 실시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현재 징집되어있는 장병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위드 코로나'의 상태를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되겠다. 다행히 확진 장병들 대부분이 무증상으로 알려지면서 백신의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도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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