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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 아르헨티나-프랑스와 평가전 실시

by 킴앤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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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22일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강호들과 평가전을 치른다. 13일 화요일에는 얼마 전 메시의 숙원을 풀어준 아르헨타나와(얘네는 올대지만), 16일에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얘네도 올대지만)와 2연전을 치른다. 개막 직전 금메달 후보들과 평가전을 치름으로써 런던 올림픽에 이은 2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김학범호는 마지막 개선사항을 점검한다.

KFA 인스타그램 캡처
KFA 인스타그램 캡처

13일 아르헨티나전

13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른다. 지난 11일 코파 아메리카에서 드디어 메시의 우승 한을 풀어준 아르헨티나는 연령별 대표팀 역시 매우 강하다. 어느덧 13년이 흘렀긴 하지만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메시와 아게로를 앞세워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성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는 지난 2010년 1-4로 대패했지만, 2017년 U-20 월드컵에서는 이승우와 백승호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던 바 있다. 성인 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은 많이 다른 만큼,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로라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 13일 오후 7시 30분에 치러지는 아르헨티나전은 KBS2에서, 온라인에서는 쿠팡 플레이를 통해서 중계된다.

16일 프랑스전

16일 금요일 오후 8시에는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와 만난다. 기대를 모으던 99년생 음바페의 합류가 무산된 프랑스 대표팀에는(이번 대회는 97년생까지 참가 가능) 맨유, 레알 등의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는 카마빙가, 35세의 나이에도 멕시코리그 역대급 선수로 꼽히면서 지난 클럽월드컵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득점을 하기도 했던 지냑 등이 속해있다. 특히 프랑스는 개최국 일본과 A조에 속해있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B조인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지않고, 메달권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는 전제를 하면 한국의 8강전 상대는 최소 한일전, 심한 경우 프랑스전 혹은 멕시코전이다(남아공도 무시할 수 없다). 아르헨티나전도 중요하지만, 프랑스 전의 경우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고 프랑스 입장에서도 한국이 조별리그 상대인 일본과의 가상 경기로 볼 수 있는 데다 8강 예상 상대국인 점에서 조금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16일 프랑스전은 오후 8시 SBS, 쿠팡 플레이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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