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캔디 싱어즈'의 MC로 발탁됐다. SKY 채널의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캔디 싱어즈'는 기존 서바이벌 노래 프로그램과는 달리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등장한다. '키즈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만큼 노래만 잘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캔디 싱어즈'에서 13살 아들을 둔 아빠 유세윤이 키즈 심사위원들과의 케미를 담당한다. SKY 채널의 '캔디 싱어즈'는 8월 말에 방송된다.
'까치블리' 인스타 인플루언서 풍자개그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까치블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인스타그램에 팽배해있는 광고 아닌 척 광고를 그득히 채워놓은 인플루언서들을 풍자하고 있다. 신체를 노출하고 허공을 바라보며 뜬금없이 제품을 들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인플루언서다. 팬들 역시 유세윤을 '블리 언니'라고 부르며 즐거워하고 있다.
하나도 재미없거든요? 이게 웃겨?
얼마 전 대중문화 평론가이자 남자 페미니스트로 유명한 작가 위근우는 유세윤의 인스타그램을 캡처해 올리며 이러한 풍자를 강하게 비난했다. 유세윤의 게시물은 여성 혐오적 정서를 지니고 있으며, 몸매 노출로 쉽게 돈 버는 '때리기 쉬운'사람들을 골라 저격한다면서 유세윤의 게시물은 '풍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세윤의 '까치블리'시리즈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으며 꾸준하게 게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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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괄호 안의 불의와 싸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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