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간판이자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국가대표 이대훈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68kg 급 16강전에서 연장 끝에 아쉽게 패배,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노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한 이대훈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이대훈의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나간 남편 이대훈의 선수생활을 돌아보며 안타까우면서도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대훈은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훈의 역대 커리어
이대훈은 태권도장 관장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5살때부터 태권도를 시작, 타고난 재능을 보이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고등학생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63kg급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낸 이대훈은 2011 세계 선수권 금메달, 2012 아시아선수권,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3년 세계 선수권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 2017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8년 세계태권도연맹 주관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올림픽 금메달은 아쉽게 따내지 못했지만, 이미 출전 가능한 모든 대회에서 오랫동안 세계최강으로 군림했다.
향후 계획
은퇴 인터뷰에서 트레이닝쪽으로도 지식을 쌓고 싶다고 밝힌 이대훈은, 지도자로서의 길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디오스타, 뭉쳐야 찬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서 방송인으로서도 재능을 보인 이대훈은 서장훈이나 안정환, 이동국처럼 방송활동을 펼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닌텐도 SWITCH 마리오와 소닉 2020도쿄올림픽 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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