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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확진, 대구FC와 마찬가지로 전북도 2주간 자가격리해야

by 킴앤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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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진출을 확정 짓고 돌아온 대구 FC에서 선수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이운재 골키퍼 코치가 코로나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코호트 격리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대구 FC와 전북 현대는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게 되어 올림픽 기간에도 중단 없이 진행되는 리그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대구-전북-인스타그램
대구-전북-인스타그램

전 세계 A매치 최다 출전 4위

이번에 확진된 스태프로 알려진 이운재 골키퍼 코치는, 1994 미국 월드컵을 시작으로 국가대표에 데뷔하여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 전까지 부동의 주전을 유지하던 명실상부한 한국 역대 최고의 골키퍼였다.

한일월드컵 이후로 축구를 보기 시작한 세대라면, 최근까지 이어지는 한국의 골키퍼 주전 경쟁에 대해 굉장히 어색함을 느낀다. 그만큼 역대 최고의 골키퍼였던 이운재는 국가대표로 132회 출전하며 전 세계 골키퍼 중에서 4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야신상 후보에 거론되기도 했다. 

K리그 4팀 모두 16강 진출

울산만큼은 조별리그 6경기에서 전승하며 지난해 우승과 함께 이어온 15연승을 유지, 조 1위로 16강에 무난하게 올랐지만, 전북과 포항, 대구는 조별리그 초반 J리그 팀들을 이기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포항은 나고야에게 1무 1패, 대구는 2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밀렸다. 하지만 전북이 마지막 경기에서 감바 오사카를 2대 1로 꺾으면서 포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모처럼 16강에 4팀을 모두 올리게 된 K리그는 오는 9월 13일에서 15일 사이에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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