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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비판, '우크라이나=체르노빌' 설명한 MBC에 일리야가 분노한 이유

by 킴앤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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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를 비판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했던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린 귀화 한국인 '일리야'가 2020 도쿄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우크라이나를 설명할 때 체르노빌 원전사고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된 MBC에 크게 분노한 이유는, 사진의 부적절함에 앞서 일리야의 귀화 전 최초 국적이 우크라이나와 연방을 구성했던 소비에트 연방(소련) 이기 때문이다.

일리야-트위터
일리야-트위터

소련에 대한 향수

일리야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MBC의 만행에 더욱 민감했던 이유는, 우크라이나가 일리야의 러시아와 함께 1991년까지 유지됐던 소비에트 연방이었기 때문이다. 일리야도 같은 생각인지는 알 수 없지만, 구 소련의 사람들은 소련 시절을 가장 강대했던 시기로 생각한다며 여전히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과 냉전 관계(The Cold War)를 오랫동안 이어갔던 소련이기 때문에, 그 소속이었던 소련 국민들은 그럴 법도 하다. 소련이 공산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그러한 마음을 더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소련-러시아-한국

지난 2016년 한국인으로 귀화를 완료한 벨랴코프 일리야는, 1982년 소련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어났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된 이후 러시아로 국적이 변경된 일리야는 세계 최초로 한국어학과가 설립되며 이름을 알린 극동국립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획득한 일리야는, 삼성 DMC 외국인 연구소, 주한 러시아 대사관 홍보담당관 등으로 활동하다 2015년 1월부터 미국 대표 타일러의 소개로 JTBC '비정상회담'에 러시아 대표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약 반년 간의 출연을 마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일리야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은 기본이고 토론 형식의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하차 당시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하차 이후에도 앞으로 한국에서 계속 거주할 계획임을 밝히며 한국으로의 귀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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