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이를 열심히 닦아도 입냄새가 심한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조치가가 쉽지 않습니다. 입냄새 난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직접 말하려면 또 입냄새를 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깔끔하게 잘하고 다니는 사람인데 왜 그렇게 입냄새가 나는 걸까요? 이번에는 입냄새의 원인과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정리합니다.
입냄새의 원인
구강 내가 원인인 경우
입냄새의 원인은 당연히 구강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치아가 고르지 못한 부정교합 때문에 호흡 방식이 잘못되었거나, 구강 깊숙이 나버린 사랑니 쪽에 음식물이 쌓이면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혹은 이른바 '아가리 똥내'라고도 하는 커피와 담배의 환상적인 조합이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편 도안에 쌓인 찌꺼기가 결석으로 굳어지면서 구취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위가 안좋은 경우
위, 장 등 속의 소화기관이 안 좋은 경우도 입냄새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냄새가 식도로 올라오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구토를 한 경우에도 일시적이지만 입냄새를 만들어냅니다.
비염, 축농증이 있는 경우
구강 외의 원인으로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코 문제가 있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은 냄새가 심한 콧물을 많이 형성하는데, 코막힘이 발생하게 되면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서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입냄새 자가진단법
1. 손을 깨끗이 씻기
입냄새를 자가 진단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냄새를 맡아봐야합니다. 그렇다면 입냄새의 여부를 방해할만한 것들을 모두 제거해야겠죠. 입손이나 도구로 입냄새의 근원을 채취하기 위해 손에서 아무 냄새도 나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2. 혀끝과 목젖 사이의 공간을 닦아내기
입 속에 혀의 끝이 위치하는 곳은 목젖과 함께 식도로 이어집니다. 이곳은 양치할 때에도 칫솔이나 도구가 잘 닿지 않아 입냄새의 가장 근본적인 부위가 되는데요, 이 부분을 깨끗이 씻은 손, 혹은 도구를 이용해 닦아냅니다. 이 방법은 자신의 입냄새에 대한 자가진단을 위한 것으로 직접 입냄새를 확인하기 위해 실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이미 입냄새와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나 그냥 숨만 쉬어도 날 정도라면 굳이 해볼 필요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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