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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인종차별한 그리스 해설자 해고, 뭐라고 했길래

by 킴앤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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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탁구선수 정영식을 인종 차별한 그리스 방송사의 해설자가 결국 해고됐다. 27일 AP통신은 그리스 국영 방송사 ERT 텔레비전이 도쿄 올림픽 탁구 중계중 인종차별 발언을 한 디모스테니스 카르모이리스를 해고했다고 전했다. 디모스테니스 카르모이리스는 27일 펼쳐진 탁구 남자 단식 32강에서 그리스의 자국 선수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에게 정영식이 역전승을 거둔 뒤 그리스 방송의 캐스터가 경기 총평을 요구하자 '작은 눈으로 공을 본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고, 다음날 해고됐다.

디모스테니스-카르모이리스
디모스테니스 카르모이리스/ERT방송화면

자국 선수 탈락에 추한 꼴

디모스테니스 카르모이리스가 한 말은 인종차별적 발언으로서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었지만, 거기에 더해 그리스의 자국 선수 탈락 이후 한 말이라 더욱 추해졌다. 1992년생의 정영식은 만으로 29세였고, 상대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는 41세의 베테랑이었다. 10살 이상 어린 상대에게 패한 것이 억울했던 걸까. 이런 경우 흔히 '경기도 지고 매너에서도 졌다'라는 표현이 사용되는데, 디모스테니스 카르모이리스의 사례는 그중에서도 최악으로 기록될 것 같다.

정영식, 역전승으로 16강 진출

대한민국 탁구대표팀의 에이스 정영식은 첫 세트를 포함한 초반 4세트에서 3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까지 몰렸지만, 5세트부터 내리 3세트를 따내며 대 역전승을 거뒀다. 32강에서 홍콩 선수 두 호이 캠에게 패하며 아쉽게 탈락한 최연소 탁구 올림픽 국가대표 신유빈의 패배를 설욕하며 16강전에 진출한 정영식은, 독일의 티모 볼을 꺾으며 8강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8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판정둥을 만난 정영식은 결국 세트 스코어 4대 0으로 패하며 3년 뒤 파리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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