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애 법적대응, '익명도 고소가 가능하다는데?'

걸그룹 와썹 출신의 지애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월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하며 여자 친구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한 지애는, 해당 사실이 화제가됨과 동시에 쏟아지는 악플을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사진과 함께 '익명도 고소가 가능하다는데?'라는 문구를 삽입한 지애는 익명으로 작성된 악플 이미지를 업로드하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지애-인스타그램

뒤늦게 화제

와썹 출신의 지애는 지난 1월 양성애자임을 고백했지만, 최근에야 한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되었다. 뒤늦게 화제가 되며 함께 쏟아지는 악플에 지애는 개인적인 연애 문제가 왜 이렇게 화제가 되는지 당황스럽고, 데뷔 때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뼈 있는 의견을 남겼다.

6년간 와썹 활동

2013년 마피아 레코드에서 그룹 '와썹(Wassup)'으로 데뷔해 6년간 활동을 이어간 지애는 트월킹을 기반으로 한 파격적인 안무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후 앨범들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6년간 9장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크게 화제가 되지 못하며 와썹은 2019년 결국 해체했다. 2017년 지애는 와썹의 멤버 나리와 함께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참가했지만, 부트를 받지 못하고 조기 탈락했다.

와썹의 두 번째 미니앨범 'showtime'

와썹(Wa$$up) - Showtime [2nd Mini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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