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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뜻

by 킴앤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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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출입국이 자유롭지 않은 현재, 입국자는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요구받는다. 최근에는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격리가 면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가격리 2주는 아직 기본이다. 그런데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해외파 선수들을 이유로 '코호트 격리'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 코호트 격리의 뜻과 어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코호트 격리란?

코호트 격리는 공동 격리라는 뜻으로, 동일한 병원체에 노출되거나 감염을 가진 환자의 그룹이 함께 배치되는 병실 혹은 병동을 뜻한다. 쉽게말해 같은 동선으로 이동한 단체를 개인 격리가 아닌 특정 장소에서 공동생활을 허용하는 격리이다.

코호트?

코호트는 cohors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여 로마 군대의 대대를 뜻하는 말이었다. 의학용어로 사용되어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영화 '감기'에서 전염병이 퍼지자 해당 장소인 성남시 전체를 봉쇄한 바 있는데, 그것도 일종의 코호트 격리라고 볼 수 있겠다. 국립 국어원에서는 '동일 집단 격리'라는 순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특정 건물이나 구역에서 집단 발병이 일어나면 코호트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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