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키움 서건창-LG 정찬헌 트레이드, 누가 이득일까

by 킴앤 2021. 7. 27.
반응형

도쿄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무단 숙소 이탈 술자리 쇼크가 일어나며 온갖 비판에 휩싸인 프로야구에서 그에 못지않은 충격적인 트레이드가 발표됐다. 키움 히어로즈의 2루수 타자 서건창과,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정찬헌이 트레이드된 것이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라 두 선수는 이사를 준비할 필요는 없겠다. 두 선수의 트레이드가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윈-윈이 될 것인지 비교해보자.

서건창-정찬헌
서건창-정찬헌

반 시즌 후 FA, 서건창

LG에서 데뷔한 서건창은 신고선수 신화를 쓰며 키움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5년 넥센(현 키움)에서 신인왕을 수상할 정도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치며 통산 1,06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6, 1,236안타, 35 홈런, 727 득점, 437타점, 212 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2루수로 자리 잡았다.

FA대박을 노리며 올해 연봉을 삭감하기도 한 서건창은 2021년 시즌 이전 같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아쉬움을 샀다. 1989년생으로 만 32세인 서건창은 올 시즌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9, 72안타, 4 홈런, 6 도루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서건창을 영입한 LG는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전설의 카메라워킹, 정찬헌

KBO 리그 역대급 카메라 워킹으로 꼽히는 벤치 클리어링 짤의 주인공 정찬헌은, 1990년생으로 올해 만 31세다. 올 시즌 선발투수로 등판해 12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ERA) 4.03을 기록한 정찬헌은 LG의 든든한 선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켈리, 수아레즈 등 든든한 투수들을 보유한 LG는 선발진에 여유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LG에서 2008년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LG에서만 14 시즌(올 시즌 포함)을 보냈던 정찬헌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게 됐다.

왜 바꿨을까

LG는 정근우 은퇴이후 2루에 큰 아쉬움을 겪고 있었다. 당초 롯데 안치홍의 영입을 노렸으나 롯데 측에서 트레이드 불가 입장을 내세우자 서건창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서건창은 올 시즌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다년간 최고의 활약을 보여온 리그 최상급 2루수다. FA를 반 시즌 앞두고 있는 서건창을 영입한 데서 LG의 승부수를 느낄 수 있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임신한 아내의 몸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급히 미국으로 출국했다. 뿐만 아니라 NC발 술자리 파문의 나비효과로 해당 자리에 동석했던 팀 내 선발투수 한현희와 안우진이 잔여 시즌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순식간에 선발투수 3명이 빠져나갔다. 그런 키움에게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정찬헌을, FA를 반 시즌 앞둔 서건창과 트레이드하는 것은 아주 매력적인 기회다.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 양 팀에 윈-윈으로 평가받는 이번 트레이드가 시즌 후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야구 뽕이 차오른다 캐치볼용 공이랑 글러브 보러가기↓

 

프로모릭스 야구 캐치볼 세트(야구글러브 2+야구공 2개 세트) 어린이 야구세트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