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결혼, '남편은 일반인이니 얼굴은 가려주세요' 부탁

걸그룹 타히티 출신의 지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가 쏟아지는 가운데 지수는 결혼 보도 기사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예비 신랑은 방송과 관계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얼굴 노출 자제를 부탁했다. 통상 기사에 삽입되는 사진의 경우 일반인은 얼굴에 블러작업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자들도 있기 때문이다. 지수는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타히티-지수-인스타그램

걸그룹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걸그룹 '타히티'로 활동했던 지수는 아쉽게도 5년간의 가수활동을 통해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연예인 활동을 마무리한 지수는 2018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라테스를 통해 가꿔낸 몸매를 공개하며 필라테스 강사로 전향한 근황을 공개했다.

필라테스는 남자이름이다

지수의 결혼 소식과 함께 다시 한번 화제가 되는 것은 필라테스이다. 흔히 젊은 여성들이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필라테스를 만든 것은 1880년에 태어난 독일 남성 요제프 필라테스다. 필라테스는 구루병과 류머티즘을 앓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진행했다. 세계 1차 대전 당시 포로로 붙잡힌 필라테스는 같은 포로들에게 수용소 침대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전파했고, 이것이 필라테스의 기초가 되었다.

다이어트용이 아니라 재활용

한국에서는 여성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혹은 몸매 관리를 위한 운동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기본적으로 필라테스는 재활운동이다. 허리 혹은 다리의 재활을 위해 많이 활용되며, 부상 방지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자세를 유지하고 버티는 운동으로 코어 단련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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