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가 창문형 에어컨 1위인 이유, 선점의 힘

무더운 여름이 돌아올 때마다, 특히 코로나가 전 세계에 창궐한 이후 에어컨은 이 시대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힌다. 에어컨은 2미터에 가까운 거대한 타워형 에어컨, 혹은 가로 1미터 정도의 벽걸이 에어컨이 기본적인 형태이지만, 몇 년 전 혁신적인 제품군이 새로 등장했으니, 바로 창문형 에어컨이다. 에어컨의 창조신이자 캐리어 사의 창업주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의 공헌이 무색하게 한국의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국내 기업 '파세코'가 잠식하고 있다. 최초로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개발한 파세코는 '선점의 힘'을 뽐내며 창문형 에어컨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가 만든 온 가족 재택

파세코 3세대 창문형 에어컨 mini 파인민트 PWA-M3100WP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집콕', '재택근무'가 생활화된 한국은, 모든 구성원이 집안에 들어앉아 있으면서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환경 개선에 지출을 늘리기 시작했다. 당연하게도 여름이 찾아왔고, 불청객인 무더위도 함께 따라왔다. 모든 바닥에 깔려있는 난방과는 달리 냉방은 방바닥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이 장착되어있지 않은 집에서는 각기 냉방 대책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이름부터 매력적인 '창문형 에어컨'이 눈에 걸렸다.

창문형 에어컨의 상징, 파세코

같은 상황에도 누군가는 울고, 누군가는 웃는다. 전세계를 뒤엎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마찬가지로 고통받는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실적 폭발 기업이 있으니, 바로 파세코다. 설치가 간편하지만 소음이 크고 냉방성능이 아쉬운 창문형 에어컨을 개선해 설치 장점은 살리고, 소음과 냉방성능 문제를 크게 개선한 최초의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코로나 1년 전인 2019년에 내놓은 파세코는 시국과 계절, 생활환경이 모두 맞아떨어지면서 초대박의 성과를 냈다.

3일 만에 매출 90억

[쇼핑엔티] [파세코]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 3세대 에너지효율 1등급 PWA-3300M 민트

타이밍은 물론 훌륭한 성능을 앞세워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선점한 파세코는 2021년 후발주자들의 참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며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1만 2천대를 판매하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파세코는 이 3일간 9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장마 조기퇴근 + 열돔

파세코가 맞춘 타이밍은 코로나뿐만이 아니다. 2021년 예년보다 한 주 늦게 시작된 여름의 단골손님 장마는 지각한 주제에 조기 퇴근으로 달아나며 무더위를 남겼다. 때문에 예년보다 조금 더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열대야, 그리고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는 열돔현상에 외부활동이 자제되는 집콕 스트레스가 더해진 대한민국 국민들은 창문형 에어컨을 쓸어 담기 시작했다. 21초에 한 대씩 팔아 내며 기업사를 새로 쓰고 있는 파세코는 소나기마저 멈춰버린 2021년의 여름 한국에서 어렵사리 시작된 올림픽 시청과 함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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