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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유전병, 아버지-남동생 이어 자신도 100% 죽는다고 한 이유

by 킴앤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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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한기범이 EBS '파란만장'에 출연해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을 고백했다. 한기범은 자신의 아버지가 40대에, 남동생이 30대에 마르판 증후군에 의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자신도 병원에서 100% 죽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기범-EBS캡처
한기범-EBS캡처

마르판 증후군이란

유전병의 일종인 '마르판 증후군'이란, 선천적 발육 이상으로 심혈관계 이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50%의 확률로 유전된다고 알려진 '마르판 증후군'은 한기범의 아버지로부터 자신과 남동생에게 유전되었지만 다행히 한기범의 두 아들에게는 유전되지 않았다. 둘째 아들을 가졌을 때 아내와 낙태를 고민했다가 출산을 결정한 한기범은 아직도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심장 수술을 2회 받았지만 완치되지 않아 한 번 더 받아야 한다고 밝힌 한기범은 아직 수술을 받아야 할 곳이 정상 수준이라 미수술 상태라고 전했다.

재단운영으로 환자에 도움

가족을 심장병으로 잃고 자신 역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한기범은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현재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 나눔'의 회장으로 재직하며 자선 농구 경기를 통해 심장병 환아, 다문화 가족 어린이, 농구 꿈나무 어린이 들을 위한 기부를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빠지지 않고 총 18회째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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