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수 안가연 하차 + 통편집, 사실상 연예계 은퇴 수순?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하준수와 안가연이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 13일 논란에도 불구하고 코미디 빅리그 녹화를 강행했던 하준수와 안가연은 결국 빗발치는 항의에,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 및 출연분의 전량 편집을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아 사실상 연예계 은퇴 수순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하차한다고 끝이 아니다

코미디 빅리그에서의 하차가 결정되긴 했지만,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논란이 일어난 것이 아닌 만큼 효과는 미미하다. 하준수-안가연 본인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이 없다면, 앞으로 여론이 달라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국내 유명인들에게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인성에 대한 부분인 만큼, 하준수가 전 연인이 암투병 상태에 있었고 사실혼 관계에 있었음에도 외도한 것, 외도의 상대자인 동료 개그우먼 안가연 역시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과 같은 부분들은 인성을 판단함에 있어서도 아주 치명적인 요소다.

지금은 시간이 독이다

사람들은 더이상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과거를 잊어주지 않는다.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은 이런 경우에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으로서 직업을 이어나가고 싶다면, 대중 앞에 직접 나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하준수 해명, '글쓴이 주장 일부 사실이지만 분명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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