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환 확진, 도영이어 트레저 멤버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

YG의 보이그룹 트레저의 멤버 소정환이 얼마 전 확진이 판정된 도영에 이어 멤버 중 두 번째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정환은 지난 13일 도영의 확진 이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를 이어왔다. 이후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16일 PCR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영 확진, 나머지 트레저 멤버 전원 '음성'

도영 확진, 나머지 트레저 멤버 전원 '음성'

방송가 쏟아지는 확진자

트레저의 소정환이 멤버 도영의 확진이후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물론, 전 배구선수 김요한의 확진을 시작으로 모델 한혜진, 뭉쳐야 산다 출연진인 전 수영선수 박태환, 전 스케이트 선수 모태범,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영향으로 '뭉쳐야 산다 시즌2'의 기타 출연진과 제작진은 물론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함께 출연하는 인원들까지 자가격리에 돌입하게 되었다.

불특정 다수의 접촉이 많은 방송가, 연예계 특성상 한 명의 확진이 빠른 전파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하루 확진자만 천명을 넘어선지 어느덧 1주일이 지난 현재 방송가에서의 쏟아지는 확진자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초 음성 판정 이후 확진되는 사례 수두룩

이번 트레저 소정환의 사례처럼 최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코로나 검사를 받았을때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 지속적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참가한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이운재 코치가 귀국 시 최초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도 하나의 사례가 된다. 주변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검사 시 최초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안심하지 않고 개인적 주의를 지속할 필요가 있겠다.

이운재 확진, 대구FC와 마찬가지로 전북도 2주간 자가 격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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