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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150만 관객으로 올 해 관객수 '8위' 등극, 그럼 1위는? 배우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으로 출연하며 화제가 됐던 영화 '인질'이 관객수 150만을 돌파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영화계에서 몇 안되는 흥행작이 된 '인질'은 150만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2021년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관객수로 8위에 올랐다(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그렇다면 '인질'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한 영화들에는 뭐가 있을까. 2021년 한국 개봉 영화 관객수 1위에 오른 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다. 얼마 전 300만 관객을 기록하며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모가디슈' 뒤를 잇는 영화로는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싱크홀', '귀멸의 칼날' 등이 있다. 코로나만 없었다면 '코시국' 속에서 어렵사리 개봉을 결정한 한국의 대작 영화들 사이에.. 2021. 9. 12.
100만 돌파 황정민의 '인질' 후기, PTSD엔딩이라니(스포 있음) 영화배우 황정민이 '영화배우 황정민'을 연기하는 영화가 개봉했다. 지난 8월 18일에 개봉한 영화 '인질'은 '모가디슈', '싱크홀'과 1주일을 간격으로 연속 개봉하며 모처럼의 한국 영화의 줄개봉을 이어갔다. 앞선 두 영화와 규모면에서 견주기는 어렵지만, '황정민이 황정민으로 나오는 영화'라는 점에서 이슈를 몰기엔 충분했다. 대작과 대작 사이를 열심히 파고들어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순조로운 흐름이다. '늘 연기가 똑같다'는 평가를 받는 황정민과 '납치'라는 주제가 펼치는 예상 가능한 결말에 관객 누구도 실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엄청 큰 기대를 하지도 않았을 테니까. 하지만 PTSD를 보여주는 엔딩 방식은 좀 아쉽다. '알고 있지만'에서 인상을 남긴 배우 이호정의 역할도 아쉽다. 영화 '..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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