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시사

갤럭시워치4 톰브라운 에디션이 백만원 가격표에도 줄을 서는 이유

by 킴앤 2021. 9. 29.
반응형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z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콜라보를 진행해 갤럭시 Z플립과 폴드,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만 3번째 콜라보가 진행되면서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의 추가 추첨 행사가 따로 열리기도 했다. 무려 95만 원이라는 정가 대비 약 3배의 고가에도 불구하고(동급 가격 36만 9천 원) 수백 명의 대기열을 생성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백만 원에 가까운 가격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워치 톰브라운 에디션에 이 정도의 관심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에는 바로 희소성, 그리고 프리미엄 재판매가 있다.

갤워치사진
삼성전자 홈페이지

프리미엄을 얹은 리셀시장

좋게 말해 '리셀', 나쁘게 말해 '되팔렘'이라고도 불리는 이 시스템은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특정 제품을 웃돈을 얹어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유명 브랜드에서 화제를 모으는 제품이 출시되면, 실제로 사용하지 않을 사람들이 매장 오픈 이전부터 줄을 지어 물건을 구매한 뒤 중고 시장에서 포장도 뜯지 않고 중고 거래를 통해 재판매한다. 흔히 프리미엄이라는 의미의 '웃돈'을 얹어 재판매가 진행되며, 갤럭시-톰브라운 에디션의 경우 100만 원이 넘는 웃돈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명품 브랜드, 스포츠 브랜드 등에서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 리셀 시장은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 크기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95만 원의 가치가 있을까

리셀에 대한 가격 프리미엄을 제외하고서도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프리미엄은 95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한다. 물론 톰브라운 에디션의 경우 로듐 도금에 교체용 스트랩이 3종 제공되고, 톰브라운 충전기가 동봉되는 등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지만 동급 스펙의 일반 모델보다 3배에 가까운 가격은 사실 납득하기 어렵다. 가성비가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다.

↓369,000원의 동급 모델↓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42mm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