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 사과, 펜트하우스 스포 논란 회상

전 SBS 아나운서 김수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월에 있었던 드라마 '펜트하우스'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수민 전 아나운서는 1월 드라마 '펜트하우스 2'에 특별 출연이 결정되면서 개인 유튜브 채널에 대본 리딩 영상을 올렸다. 빨리 감기를 통해 나름대로 알아듣기 쉽지 않게 편집했으나, 네티즌들이 해당 영상을 통해 줄거리를 유추해 내면서 결과적으로 스포일러를 한 셈이 됐다. 반 년여만에 사과글을 올린 김수민 전 아나운서는 지난 5월 SBS를 퇴사했다.

 

김수민 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전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장예원 전 아나운서가 가지고 있던 SBS 최연소 아나운서 입사 기록을 새로 썼다. 2018년에 SBS에 입사하며 이름을 알린 김수민 아나운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순수 회화 전공 재학 중에 SBS 공채에 합격하며 더욱 화제가 되었다.

2021년 스포 논란 이후 퇴사

2021년 1월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 특별 출연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대본 리딩 영상을 올렸는데, 네티즌이 이영상을 분석하면서 촬영도 되지 않은 드라마 내용이 유출되고 말았다. 김수민 전 아나운서 본인은 즉시 작가 및 제작진에게 사과를 전했고, 제작진은 어린 김수민의 실수를 너그러이 용서했다고 전해졌다. 얼마 뒤 5월, 최연소 입사 3년 만에 퇴사를 결정하고 6월 30일 최종 퇴사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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