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은 하나 구입하면 하나가 더 필요해지고, 그걸 구입하면 또 새로운 게 필요해진다고 했던가, 맥북을 샀더니 거북목에 에일리언이 되어버릴 것만 같아서 모니터를 연결할 c to usb 허브를 알아봤다. 다양한 제품군이 있었지만, 단순히 모니터를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비싼 것을 구입할 이유가 없었다. 기계 알못이라도 한 번쯤 들어본 듯한 필립스의 제품을 구입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 홈플러스에서 19,900원에 구입한 이 허브 필립스 SWV6003G는, 딱 포트 3개만으로 이루어진 단출한 녀석이다. 입문용으로 딱 좋은 제품인 것 같다.
어우 쾌적해
연결 방법이랄 것도 없다. 맥북에 딱 두 개 뚫려있는 c 포트 구멍중 하나에 필립스의 포트를 꽂고, 모니터 hdmi선을 연결하면 된다. 그런 다음 환경설정-디스플레이-정렬 탭에 들어가서 미러링을 할 건지 듀얼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건지 세팅하면 된다. 윈도는 모니터의 좌우 배치만 가능했던 거 같은데, 맥은 상하좌우 360도 모두 모니터의 배치가 가능하다. 나처럼 모니터 밑에 맥북을 두고 별도 키보드 없이 사용하려는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방식이다.
한 나절에 5천원을 태워..?
분명히 오늘 내가 홈플러스에 갔을 때는 19,900원이었는데, 아무리 인터넷이 싸다지만 세팅 다하고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쿠팡에서 만 5천 원에 팔고 있었다. 심지어 로켓 배송... 내일 새벽에 오네... 음... 뭐 엄청 비싼 것도 아니고 제품도 문제없으니까... 음... 당장 필요한 건 아니었긴 한데..
필립스 USB C타입 HDTV 멀티 허브 SWV600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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