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사용하는 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집에서 맥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충전기를 연결하고 외부에 노트북을 가지고 나갈 때까지 단자를 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밖으로 나갈 때는 항상 배터리가 완충 상태이길 바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충전기를 계속 꽂아두는 것은 맥북뿐만 아니라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에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맥북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정리합니다.
맥북 배터리 수명 늘리기
1. 배터리 절반이상 쓰기
맥북을 사용하다보면 분명히 충전기에 연결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충전 중이 아님' 문구가 뜨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M1 칩셋 등에서 자동으로 배터리 수명을 위해 배터리 충전 페이스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으로 충전이 제어되고 있다는 것은 곧 충전이 그리 급하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배터리 잔량이 30% 정도가 될 때까지 내장 배터리를 소진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배터리 방전시키지 않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같은 포터블 기기들은 배터리의 수명을 관리하기 위해 가끔씩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배터리를 소진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키는 것이 더 나쁘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배터리 100%의 상태에서 더 충전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0%가 되어 방전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 클램셸 모드 줄이기
맥북을 접은 상태로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을 클램셸 모드라고 하죠. 최근에 출시된 M1 맥북의 경우 발열 관리가 매우 뛰어나고, 심지어 M1 맥북 에어의 경우 아예 쿨링팬 자체가 없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발열은 반드시 쿨링팬을 통해서만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맥북의 키보드 자판 사이사이로 열이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맥북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동일합니다. 사실 구멍이 뚫려있으니까 당연한 것이기도 하죠. 때문에 맥북 사용자들에게 키스킨을 사용하지 않거나 맥북을 접어둘 경우 키스킨을 빼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발열이 누적되는 것은 맥북의 배터리 수명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4. 배터리 성능관리 활성화하기
가장 간단하고도 확실한 방법은 맥북 자체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성능관리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맥북은 빅 서(Big Sur) 업데이트 이후 자동으로 배터리를 과하게 충전하지 않도록 설정합니다. 하지만 외부 외출을 위해 이를 해제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은데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웬만하면 배터리 성능관리 기능은 활성화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배터리 신경을 쓸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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