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화채, 소리꾼 꺾고 가왕 등극! 화채와 소리꾼의 정체는?

7월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화채가 현 가왕인 소리꾼을 꺾고 새로운 가왕 자리에 오른 것. 가왕의 교체로 지난 가왕이었던 가수 유미를 꺾고 가왕에 오른 소리꾼의 정체가 공개된 가운데, MSG, 꽃송이, 태양의 후예의 정체도 공개됐다. 

탈락자 정체 공개

MSG의 정체 경서/MBC 방송 캡처

1. MSG - 경서

태양의 후예에게 2라운드에서 패한 MSG의 정체는 가수 경서였다. '밤하늘의 별을'이라는 노래로 많이 알려진 경서는 데뷔곡인 '밤하늘의 별을'이 너무 유명해져서 기쁘면서도 부담스러운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경서는 할 수 있는 장르가 많다는 것을 팬들에게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꽃송이의 정체 이재영/MBC 방송 캡처

2. 꽃송이 - 이재영

화채에게 2라운드에서 패한 꽃송이의 정체는 가수 이재영이었다. '유혹', '대단한 너'를 불러 인기를 얻었던 이재영은 25년 만의 공백을 딛고 신곡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얼마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활동에 대한 바람 때문에 가수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의 정체-이지훈/MBC 방송 캡처

3. 태양의 후예 - 이지훈

3라운드에서 화채에게 아쉽게 패배한 태양의 후예의 정체는 가수 출신 배우 이지훈이었다. 이미 복면가왕에 두 차례 출연했었던 이지훈은,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연했을때도 가왕전까지 진출하는 클래스를 보여줬었다. 세 번째로 복면가왕에 도전하며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지만, 이번에도 가왕 진출권을 얻지 못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결혼을 발표한 이지훈은 예비 아내에 대한 사랑의 표현을 쏟아냈다.

소리꾼의 정체-박민혜/MBC 방송캡처

4. 소리꾼-빅마마 박민혜

지난 가왕 유미를 꺾고 새로운 가왕에 올랐던 소리꾼의 정체는 9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빅마마의 막내 박민혜였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My story'를 부른 박민혜는 화채와의 대결에서 11대 10으로 아쉽게 탈락하면서 정체를 공개했다. 빅마마의 박민혜가 아니라 '가왕' 박민혜로 이름을 남기게 된 박민혜는, 가왕 출신인 빅마마의 이영현이 걱정을 많이 해줬다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신곡 '하루만 더'로 돌아온 박민혜의 빅마마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채의 정체 - ???/MBC 방송 캡처

5. 새로운 가왕 '화채'

태양의 후예 '이지훈'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오른 화채는 소리꾼의 '박민혜'마저 꺾으며 새로운 가왕으로 자리했다. 지난 회차에서 독특한 음색의 여가수로 연예인 판정단의 확신에 찬 눈초리를 받았던 화채는 가왕에 오르며 정체를 숨기는데 성공했다. 한편 연예인들과 시청자들의 사이에서 화채의 정체가 가수 정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