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야심작 갤럭시 Z폴드 3가 공개를 눈앞에 둔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 오는 8월 15일의 광복절을 맞아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됐다. 13일 가석방을 예정하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밖으로 나오는 건 국정농단으로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이다. 8월 11일 갤럭시 언팩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삼성은 우연찮게 행사 직전에 한번 더 화제에 오르면서 뜻밖의 홍보효과를 보게 됐다. 이거 언팩 일정을 일부러 이쯤으로 잡은 건가...?
혼신의 힘을 다 때려 박는 삼성
'야심작'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이번 갤럭시 Z폴드 3 시리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휘어잡는다는 삼성의 강한 진심이 담겨있다. 인기 시리즈인 '갤럭시 노트'의 출시마저 중단하면서 라인업을 정리했던 '갤럭시 S21'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갤럭시 Z폴드 3은 폴더블 시장 확보뿐만 아니라 당장 2021년 실적의 명운마저 손에 쥐고 있는 모양새다. 오죽하면 S펜에 UDC(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방수 기능(IPX8등급)까지 추가된 갤럭시 Z폴드 3가 출고가를 40만 원이나 하락시켰을까.
통상 199만 원한테 '100만 원대'라는 표현을 쓰면 그냥 200만 원이라고 하라며 욕을 먹지만, 이번 세 번째 시리즈의 출고가 인하는 세상 충격적이다. 이재용 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으로 다시 한번 화제에 오른 갤럭시 Z폴드 3은 8월 11일 밤 11시에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눈물의 파격 세일 '폴드 2'
사실 Z폴드 시리즈의 전작 '갤럭시 Z폴드 2' 역시 지금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센세이셔널한 기기다. 방수방진과 S펜이 지원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디자인, 완성도, 전면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흠잡을 데가 없는 훌륭한 기기다. 다소 무겁다는 것과 240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대가 단점이긴 하지만, 이번 Z폴드 3에서는 그 단점마저 꽤 희석시켰다.
그래서 Z폴드2의 가격 할인은 더욱 눈물겹다. 앞서 언급했듯 240만 원(239만 8천 원)이라는 고가를 자랑하던 Z폴드 2는 차기작의 출시를 앞두고 후배와의 경쟁을 위해 무려 80만 원을 인하하며(자급제 기준) 15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Z폴드 3가 예고대로 199만 원에 출시된다면 약 40만 원이 저렴한 셈. Z폴드 2의 완성도를 생각할 때 방수방진에 그리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봄직한 가격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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