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대표 스트라이커이자 국가대표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가 축구 선수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 2019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축구 선수로서 은퇴를 발표했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는 은퇴 결정을 번복하고 2년 만에 필드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다.
토레스 은퇴 번복, 이번주 금요일 선수로 복귀?
토레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번복하고 이번 주 금요일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어떤 팀에서 뛸 것인지 28일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것인데, 이는 정식 선수로의 복귀 가능성을 높인다.
선수 생활 말미에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수려한 외모와 시원한 플레이 스타일을 기반으로 토레스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어떤 팀으로 복귀할까?
어떤 팀에서 선수로 복귀할 것인지는 28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복귀 이후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폴 스콜스처럼 위기에 빠진 친정팀을 구하기 위해 복귀하여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경우도 있지만, 아르연 로번처럼 부상과 복귀를 반복하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은퇴를 번복했던 스타들
1. 아르연 로벤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아르연 로벤은 바이에른 뮌헨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은퇴 1년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자신이 프로 선수로 데뷔했던 네덜란드의 흐로닝언으로 선수에 복귀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 상태에 큰 타격을 받았던 흐로닝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수로 복귀한 로벤은 등번호 10번을 받고 주장으로 시즌에 참여했다.
프리시즌에 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타고난 유리몸으로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30분만에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되었고 이후 복귀와 재부상을 반복하며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 폴 스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로 통하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201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선수생활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에서 고전을 거듭하자 이듬해 2012년 1월 선수로 복귀한다.
아르연 로벤과는 달리 폴 스콜스는 여전한 기량을 보이며 팀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1년 재계약까지 성공한다. 최종적으로 복귀 후 1년 반 동안 활약하고 다시 은퇴한 폴 스콜스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치를 시작으로 솔퍼드 시티와 올덤 애슬래틱에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으나 좋은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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