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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사

슬금슬금 비트코인, 어느새 다시 6천만원 육박

by 킴앤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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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저리 가라고 할 정도로 롤러코스터급 등락을 선보이는 암호화폐시장,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입지의 비트코인이 반등을 시작하더니 어느새 6천만 원에 가까운 가격까지 올라왔다. 한때 최고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시절 8천만 원 고지에 올랐던 비트코인은 반토막까지 떨어지며 위험성을 스스로 보였지만, 다시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폭락을 거듭하는 우량주들의 주식시장에서 다시금 투자자들을 되찾아오고 있다.

비트코인_사진
비트코인

추락하는 우량주들

'블소2'의 폭망을 통해 그야말로 나락으로 떠나버린 NC는 주가가 반토막 났고, '10 만전자'를 넘보던 삼성전자는 '6 만전자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떨어졌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는 기억이 선명한 네이버와 사업 확장에 여념이 없던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종 규제와 골목상권 침해라는 비판에 최고점과 점점 멀어지는 중이다. 횡보하는 주식시장에 추락하는 우량주들이 더해지면서 주식 투자자들이 다시금 코인판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코인차트
상승세의 비트코인/코인원 홈페이지

3N 속 넥슨의 동아줄, 비트코인

같은 이니셜을 가져 '3N'으로 불리는 NC, 넥슨, 넷마블 중에서 비트코인의 떡상을 누구보다 바라는 회사는 당연히 넥슨일 것이다. 지난 4월 일본 법인을 통해 비트코인을 무려 1100여 개나 구입한 넥슨은 비트코인의 추락으로 큰 손해를 본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넥슨의 비트코인 평단가가 약 6천500만 원가량으로 알려진 가운데 슬금슬금 올라가고 있는 비트코인에 넥슨은 속으로 '가즈아'를 외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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