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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일본야구 '소프트뱅크' 6년간 5회 우승에도 올해 부진에 구도 감독 자진 사임

by 킴앤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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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5번이나 재팬 시리즈 우승에 성공해 지겨움마저 선사했던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구도 기미야스 감독이 올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이대호와 이범호의 활약팀으로도 유명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해를 거듭하며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사상 최초 2년 연속 재팬시리즈 4연패를 선사할 정도로 강력한 팀이었지만, 올해는 퍼시픽리그에서 오릭스와 라쿠텐에게 밀려 4위까지 쳐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구단은 구도 감독의 사임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도 감독은 성적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감독소개
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일본야구의 전설

소프트뱅크의 전 감독이 된 구도 기미야스는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투수이다. 1982년 세이부 라이온즈에도 데뷔한 구도 기미야스 감독은, 29년간 통산 635경기에 등판해 3336.2이닝 224승 142패, ERA 3.44를 기록했다. 2009년에는 46세의 나이로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선수로서 11회 재팬시리즈 우승, 감독으로서 5회 재팬시리즈 우승의 쾌거를 남긴 구도 기미야스 감독은 잠시 휴식기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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