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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감독 '경질빵' 호주전 언제?

by 킴앤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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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 2위에 오른 상태로도 매번 비판을 받는다.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고 경기력도 신통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벤투는 비교도 안될 만큼 진짜 벼랑 끝에 몰린 감독이 있으니, 바로 일본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다.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A대표팀 감독을 겸임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올림픽에서도 노메달에 그쳤고,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3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결과를 얻고 있다. 심지어 겨우 올린 1승도 최약체 중국을 상대로 한 1-0 신승이었다. 모리야스 감독의 경질 여부가 최종예선 호주전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과 호주의 경기는 12일(화) 오후 7시 14분에 tvN Show를 통해 중계된다.

하지메감독_사진
모리야스 하지메감독 / JFA 홈페이지 캡처

내다버린 3년?

2018년 일본축구협회(JFA)는 21세 이하 모리야스 하지메 올림픽 대표팀 감독 A대표팀 감독에도 선임했다. 자국 개최를 앞둔 일본 도쿄올림픽과 이어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선수들의 연속성을 가져가며 힘을 실어준다는 의도였다. 실제로 부임 초기 올림픽을 목표로 구성된 21세 이하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게 석패하며 금메달을 내줬지만 2살의 자체 너프를 고려할 때 은메달이라는 준수한 결과를 얻었다. 코로나의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에서도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하며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8강 뉴질랜드전부터 0:0 승부차기 통과로 주춤하더니, 스페인과 멕시코에게 연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더불어 월드컵 대표팀마저 최종예선 초반 3경기에서 2패, 그것도 첫 경기에서는 홈에서 약체 오만에게 충격패를 당하는 등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심지어 3경기중 2경기가 오만과 중국전이었고, 실질적 본선 진출 라이벌인 호주전은 아직 치르지도 않았다. 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공들였던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일본이 호주전에서 반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순위표
B조 순위표 / AFC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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