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벤투호 이란전 승리확률 상승? 무관중 가능성

by 킴앤 2021. 10. 10.
반응형

'원정팀의 무덤'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벤투호에게 호재가 발생했다. 유관중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던 이란과의 원정경기가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유관중을 기대했던 이란의 축구협회는 놀랍게도 AFC와 관중 입장에 대해서 어떤 대책도 논의하지 않으면서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 관중을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이란 원정의 어려움 중 하나가 8만에 육박하는 관중의 위압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원정팀 한국에게 무관중 경기는 호재다. 벤투호가 이 호재를 발판으로 사상 첫 아자디 스타디움 원정 승리를 챙기며 조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란과의 최종예선 4차전은 12일(화) 밤 10시 30분에 펼쳐진다.

황인범_사진
KFA 인스타그램 캡처

2무 5패 '무승'

한국대표팀이 이란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사실은 언뜻 어색하다. 대부분 무승부였고 몇 번은 이겼던 것도 같다. 하지만 이란의 홈 경기장인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A대표팀은 이란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통산 7전 2 무 5패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이 이란을 종종 이겼던 적이 있지만 연령별 대표팀조차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딱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이천수의 결승골로 유일한 승리를 거뒀던 한국 대표팀이 A대표팀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