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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리유저블 컵(다회용 컵) 행사를 통해 현장 파트너들의 트럭 시위가 발생하는 등의 논란이 있었던 스타벅스에서 다시 한번 리유저블 컵을 활용한 행보를 보인다. 이번에는 손님이 몰릴만한 기념 리유저블 컵은 아니고, 일회용 컵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정책이다. 앞으로 제주도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보증금 천원이 포함된 가격에 리유저블 컵을 이용한 음료가 제공되고, 매장 내 혹은 제주공항에 설치된 반납기를 통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4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해당 정책은 올 연말까지 제주도 내 23개 전체 매장으로 확대되며, 스타벅스는 해당 정책을 통해 연간 500만 개 이상의 일회용 컵 감축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매장
- 제주 서해안로 DT점
- 제주 애월 DT점
- 제주 칠성점
- 제주 협재점
* 추후 제주 내 23개 전체 매장 확대 예정
보증금 환급 수단
- 스타벅스 카드 잔액
- 해피 해빗 애플리케이션 포인트
-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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