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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사실상 확정 벤투호, 레바논 꿈 짓밟을까? 13일 오후 3시 최종전

by 킴앤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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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승점 3점 차로 선두에 올라 사실상 최종예선에 진출한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호가 투르크메니스탄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2차 예선에서 한걸음 멀어진 레바논 대표팀의 최종예선 꿈을 짓밟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팀의 2차 예선 최종전은 13일 일요일 오후 3시에 펼쳐진다.

 

손흥민
손흥민 인스타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레바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은 조별로 1위만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2위에 오른 팀들은 2위 팀들만 따로 모아 순위를 구성해서 상위 4개 팀들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승점 10점의 레바논은 한국에게 승리해 승점 13점을 기록하면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지만, 무승부만 기록해도 최종 예선 진출의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때문에 꼭 승리가 필요한데, 레바논에게는 그마저도 쉽지 않다.

한국의 감독이 공식전에서는 조금의 방심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파울루 벤투인데다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인만큼 지난 스리랑카전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슈틸리케도 2차예선 무실점

'소리아가 없어서 졌다'라는 희대의 망언을 남기는 등 한심한 경기력과 초라한 마지막 모습을 보이며 쓸쓸히 퇴장한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출신의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슈틸리케조차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는 무실점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때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지내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을 통해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 그만큼 2차예선에서 졸전을 보이는 것은 치명적이다. 아무리 약체라고 해도 최선을 다할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레바논의 최종예선 진출의 꿈은 무참히 짓밟힐 전망이다.

13일 오후 3시경기, 이번에는 KBS

TV조선에서 지금껏 독점중계 되었던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가 이번에는 KBS를 통해 중계된다. 13일 일요일 오후 3시 한창 더운 시간에 펼쳐질 2차 예선 레바논과의 최종전에서 레바논 선수들이 얼굴에서 흐르는 액체가 땀일지 눈물일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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