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니카슐로이1 올림픽 근대 5종 승마에서 말을 랜덤으로 배정하는 이유 2020 도쿄 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완주에 성공한 가운데 올림픽 말미 가장 주목받은 뉴스 중에 하나는, 근대 5종 여자 개인전에서 1위를 달리던 아니카 슐로이가 승마 부문에서 랜덤으로 배정받은 말 '세인트 보이'가 장애물 넘기를 거부하며 눈물을 터트렸던 사건이었다. 금메달이 유력하던 슐로이는 '세인트 보이'를 결국 컨트롤하지 못하며 승마 0점으로 최종 34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근대 5종의 승마는 왜 말을 랜덤으로 배정할까? 그 이유는 근대 5종 승마 콘셉트가 '전쟁 속에서 적의 말을 빼앗아 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폴레옹 부하의 영웅담이 바탕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인 근대 5종(Modern Pentathlon)은,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부터 시작되어 펜싱, 수영, 승마, 사격, 크로스.. 2021. 8.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