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it 트위터리언 딜런이 오는 9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2021 맥북 프로의 신형 모델이 작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애플 실리콘 M1X칩을 탑재할 것이며, 14인치와 16인치의 두 모델이 출시되겠지만 개량된 칩을 이유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 맥북 프로는 공식 홈페이지 기준 M1칩을 탑재한 13인치가 169만 원과 196만 원, 인텔 칩을 탑재한 16인치가 319만 원과 369만 원이었다. 올해 출시될 14인치와 16인치 모델 모두 M1X칩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예상대로라면 16인치의 경우 400만 원 이상의 가격을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는 프로용
물론 맥북 프로는 말그대로 '프로'를 대상으로 나온 노트북이다. 아이패드 프로처럼 콘텐츠 소비 위주의 일반인이나 학생들을 고객층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맥북이야 워낙 예쁜 디자인을 기반으로 일반 이용자들도 많이 구매하고 있는 것이지만, 16인치 맥북 프로는 시작가가 300만 원을 넘어 출발하는 만큼 라이트 유저는 엄두를 내기 어렵다. 눈 딱 감고 구입하려다가도 절로 눈을 다시 뜰 가격이다.
상업 그 자체 애플
다행히 애플은 '학생분들과 라이트 유저분들은 이쪽으로 오세요^^'라는 듯이 뛰어난 퍼포먼스와 여전한 디자인, 저렴해진 가격까지 갖춘 '맥북 에어'를 준비해뒀다. 웹서핑과 문서작성이 가장 기본적인 활용 목적인 노트북에서 백만 원대 초반의 맥북 에어는 이제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화면의 크기 때문에 프로라인을 고려하기에는 가격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올해 나올 맥북 프로는 구입을 고려하기 어려워 보인다. '맥북'을 원하는 거라면 '맥북 에어'가 훌륭한 선택지이다. 올해 '맥북 에어'는 나오지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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