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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뒤흔든 학교폭력 논란의 시발점이 되었던 전 배구 국가대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가 도망치듯 떠난 곳에서 조만간 데뷔전을 가질 듯하다. 그리그 배구리그 PAOK에 입단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는 한국을 떠날 때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구단 관계자들에게 환대를 받으며 팀에 합류했다. 공백기가 길어 즉시 경기에 투입될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 문제를 제외하면 최대한 빨리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리그 최강자 올림피아 코스와 21일 자정 홈경기를 앞둔 경기에서는 이다영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대적 홍보의 PAOK
한국에서의 비난과는 달리 PAOK에서는 이재영-이다영을 대단히 환영하는 모습이다. 기존 PAOK 여자배구단이 사용하던 구장은 약 1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미크라 체육관이다. 그러나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재영-이다영의 첫 공개를 위해 8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PAOK 스포츠 아레나로 경기장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재영과 이다영에 관련된 뉴스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해당 논란도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것일까. 여러모로 한국 입장에서는 이해를 할 수 없는 행보지만, PAOK는 지속적으로 이재영-이다영의 입단 소식을 알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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