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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사

기업 공개(IPO)의 뜻과 진행 절차

by 킴앤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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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처음 참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들으면서도 낯선 말 중에 하나가 바로 '기업 공개(IPO)'다. 스마트폰으로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를 다운로드하여 주식을 사고파는 것까지는 하겠는데 새로운 회사가 주식 시장에 나온다니, 기업 공개라는 거창한 이름에 IPO라는 영어까지 등장하면서 주린이를 당황하게 한다. 이번에는 기업공개(IPO)의 뜻과 절차에 대해서 알아보자.

기업공개(IPO)란

기업 공개란 아직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기업이 주식시장(코스피, 코스닥)에 들어가기 위해 자사의 주식과 재무제표 등을 공개하는 절차를 말한다. 약자로 흔히 불리는 IPO 역시 Initial Public Offering으로 말 그대로의 의미를 지닌다. 기업은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늘 자금을 필요로 하는데, 대출이나 채권 매매가 아닌 만큼 기업 공개를 통한 상장은 기업에게 가장 부담이 적은 자금 조달 방법이다.

기업 공개(IPO) 절차

기업 공개의 절차는 개념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헷갈릴 수 있는 내용이지만, 개념만 두고 보게되면 그리 어렵지 않다.

  1. 기업이 증권 선물 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한다.
  2. 증권 선물 거래소는 상장을 신청한 기업들을 심사하여 기준을 충족한 기업들을 승인한다.
  3. 기업과 주관사(증권사)가 함께 공모 방법, 재무제표, 주주 현황 등의 증권 신고서를 작성한다.
  4. 증권 신고서를 제출한 뒤,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결정한다.
  5. 증권사의 계좌를 트고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증거금을 많이 넣을 수록 많은 주식을 받는다.
    * 인기가 많은 기업인 경우에는 청약 증거금을 많이 넣는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주식이 비례하지는 않는다. 수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넣더라도 손에 쥐는 주식이 손에 꼽을 정도인 경우도 있다.
  6. 일정 기간 후 해당 종목이 정식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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