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 화가 데뷔 3개월만에 작품 32점 완판

2006년 광고계에서 대히트를 기록했던 이른바 '동충하초'광고의 배우 박기웅이 화가로 변신한 지 3개월 만에 자신의 작품 32점을 완판 했다. 대진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던 박기웅은 3월 정식 데뷔 후 바로 유화작품 '이고'로 K아트 상을 수상하며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던 바 있다. 박기웅은 곧 두 번째 전시회 ‘Ki.Park - Re:+’를 진행한다.

박기웅과 작품 '이고'

데뷔 16년차 중견배우

작가로서 벌써 두 번째 전시회를 앞둔 박기웅이지만, 그는 원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던 배우이다.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하여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2020년 드라마 '꼰대 인턴'에 남궁준수 역으로 활약했다. 

잊혀지지않는 동충하초

하지만 2006년 어느 휴대전화 브랜드 'SKY'의 'SKY WIDE PMP'의 CF에서 클럽에서 푸시캣 돌즈의 'Don't Cha'에 맞추어 목을 크게 돌리는 이른바 '맷돌춤'을 추면서 일약 화제로 떠올랐고, 여전히 꾸준하게 상기되며 팬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 동충하초 CF < https://www.youtube.com/watch?v=XOUQb4ld2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