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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알' 라모스, 파리생제르망으로 간다

by 킴앤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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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파리 생제르망으로 팀을 옮길 전망이다. 스페인 미체 'AS'는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리그앙으로 갈 것이며 팀은 파리 생제르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단년과 2년 계약에서 레알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라모스가 티아고 실바처럼 파리 생제르망에서 다시 전성기를 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모스
지단과 라모스

레알의 전설 라모스

데뷔 팀인 세비야를 떠나 200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면서 2021년까지 활약한 라모스는 통산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기록하며 경이적인 출장 기록과 수비수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우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가 모두 가능한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함께하며 UCL 3연패를 중심으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의 전설 라모스

세르히오 라모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전설이기도 하다. 축구 역사상 유례없는 메이저대회 3연패(유로 2008,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의 중심이었던 라모스는 A매치에서 180경기에 출장하며 세계 최다 출장 기록을 써 내렸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수비수 이에로의 등번호를 이어받으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에로를 훌쩍 뛰어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에로에서 푸에르타로

다소 거친 플레이 스타일로 비판받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감성적인 면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스페인의 전설 이에로의 번호 4번을 등에 달고 있던 라모스는 절친이었던 푸에르타가 사망한 이후 푸에르타가 국가대표에서 달았던 등번호 15번을 자신의 등번호로 지정하며 친구를 지속적으로 애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SG로 이적하는 라모스가 잦아진 부상을 딛고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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